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Day 4-2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들

사드래 2023. 1. 11. 07:40

Day 4-2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온 이후 가장 기쁜 날이었습니다.

드디어 4일만에 제 수화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부친 뒤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내 배낭아, 그 동안 잘 지냈니?

 

토론토에서 산티아고로...

산티아고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그 먼길을 이제라도 와줘서 고맙구나!

 

지난 며칠동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지내면서

멋진 숙소에 묵으면서도,

바수르(Bar Sur) 탱고의 낭만을 즐기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에서 눈호강을 하면서도,

리오넬 메시의 단골집에서 입에 살살녹는 스테이크의 풍미를 맛보는 호사를 누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일 항공사에 메일쓰고 회신 온 메일 확인하고, 전화하면서 똥줄타고 있었거든요.

 

워낙 변화무쌍하고 변수가 많은 남미의 여행환경상 최소한의 예약만 하는 것이 정신건강상/비용상 좋지만은,

엘칼라파테 빙하트래킹을 위해 이과수에서 엘칼라파테 행 항공편을 예약해두었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Day5에는 무조건 이과수로 출발해야 했거든요.

 

▶ "남미여행에서 최소한의 예약만 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1.10.03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중남미 여행준비] - [남미여행 속성 준비기] Step 3-1 : 최소한의 예약만 해야 하는 이유

 

[남미여행 속성 준비기] Step 3-1 : 최소한의 예약만 해야 하는 이유

[남미여행 속성 준비기] Step 3-1 : 최소한의 예약만 해야 하는 이유 사람마다 여행하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부류를 나누자면 저는 계획하고 움직이는 계획형입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마시는 생수

keeptemp.tistory.com

 

 

시간은 하루하루 가는데 배낭의 행방을 찾을 수 없으니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그러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제 배낭사진을 보낸 다음날, 제 배낭을 찾았다는 연락을 드디어 받게 된거죠!

 

▶ "남미여행 꿀팁 중 출발 전 수화물 사진 찍어두기"는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보세요.

2021.12.05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중남미 여행의 소소한 꿀팁] - [남미여행 꿀팁] 1. 출발 전 수화물 사진 찍어두기

 

[남미여행 꿀팁] 1. 출발 전 수화물 사진 찍어두기

[남미여행 꿀팁] 1. 출발 전 수화물 사진 찍어두기 "남미여행 꿀팁"이라는 이 시리즈의 글은 제가 생각날 때마다 두서없이 적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제목의 번호는 넘버링일 뿐, 여행 준비-여행중

keeptemp.tistory.com

 

 

그동안 숙소가 몇 번 바뀌었지만, 혹시라도 항공사에서 헷갈려서 착오가 있을까봐 수화물 받을 주소를 바꾸지 않고 첫 숙소였던 그대로 유지해두었어요. 

첫 숙소 직원에게도 부탁해두었고, 전화해서 배낭이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찾으러 갔어요.

배낭을 싣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얼마나 가볍던지요!^^

 

그래서 드디어 마음의 평화를 찾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었어요.

 

 

 

◈ 건물 벽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오래된 고풍스런 건물들이 많았는데요,

길을 걷다보면 벽화나 멋진 그래피티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것들을 구경하며 걷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보라빛 가로수, 자카란다

처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했을 때, 길가에 피어있는 보라색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 보라빛 가로수는 '자카란다(스페인어 발음으로는 하카란다)'라고 합니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이 나무는 서리가 내리지 않는 열대나 아열대, 난대 지역에서 자란다는데요,

꽃 색깔이 너무 멋져서 또 보고 싶네요.

 

29대 아르헨티나 대통령 후안 페론의 영부인 에비타의 얼굴이 나타나있는 빌딩과 하카란다의 멋진 조화

 

 

◈ 오벨리스크의 낮과 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여행한다면 누구나 랜드마크인 오벨리스크는 꼭 만나게 됩니다.

오벨리스크의 낮과 밤의 모습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맑은 날의 오벨리스크
흐린 날의 오벨리스크. 날은 흐렸지만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 보이시죠?
밤의 오벨리스크. 은은한 보라빛 조명이 멋지죠?

 

 

Day 4-2. 여행경비

우버(배낭 가지고 숙소로) : ARS 204.79
우버(위치 인식 잘못되어 부과) : ARS 61.75
물 1.5L : ARS 39
오렌지4, 블루베리 1팩 : ARS 55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대한 다른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세요.

 

2022.08.08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1 :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 관련 Tip

 

Day 1 :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 관련 Tip

Day 1 :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 관련 Tip 남미여행(으로 계획했으나 결국 중남미여행이 되어버렸음)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지 아주 오래이나...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뭐든 처음부

keeptemp.tistory.com

 

2022.08.08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1. 남미여행의 마인드셋 : 마지막 순간까지 느긋하게 릴랙스~ 제가 남미여행 준비 관련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최소한의 예약만 하고 남미로 떠났고 숙소는 남

keeptemp.tistory.com

 

2023.01.01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 아르헨티나에서의 첫 식당, Los Remolinos에서의 Menu del Dia 탱고 티켓까지 예매하고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구글맵으로 탱고 티켓부

keeptemp.tistory.com

 

2023.01.07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2-3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화같은 에어비앤비 숙소

 

Day 2-3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화같은 에어비앤비 숙소

Day 2-3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화같은 에어비앤비 숙소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여행할 때 무슨 일인지 숙박예약율이 90% 이상이었고 저는 급하게 에어비앤비 숙소

keeptemp.tistory.com

 

2023.01.09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2023.01.10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4-1 : 메시의 단골집, La Brig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