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꿀팁] 3. 라면보다 즉석밥/즉석국 저는 여행가서 현지 음식에 잘 적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긴 여행에서 한번씩 먹는 한식은 뭔가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비록 인스턴트일지라도 말이에요^^; 특히 여행 중에 몸이 안 좋거나 챙겨먹기 애매할 때 조리하기 간편하면서도 익숙한 고향의 맛은 위로와 즐거움이 되지요. 저는 남미여행을 떠날 때 컵라면 몇 개와 즉석국 몇 개를 챙겨갔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컵라면보다는 즉석밥이나 즉석국을 챙겨가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남미에서도 왠만한 도시에서는 한국 라면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 곳도 있었고 약간 비싼 곳도 있었지만 슈퍼나 한인상점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싸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