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4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저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이과수폭포-엘칼라파테 빙하 정도의 큰 틀에서만 계획을 세운 뒤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4~5일 머물면서 탱고공연을 볼 계획만 세웠지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었답니다. 탱고공연은 저녁이나 밤에 있기 때문에, 낮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오예~~~ ▶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2021.09.24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중남미 여행준비] -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저..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 아르헨티나에서의 첫 식당, Los Remolinos에서의 Menu del Dia 탱고 티켓까지 예매하고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구글맵으로 탱고 티켓부스 인근의 식당을 찾아보다가 아르헨티나 식당 중에 평점이 괜찮은 식당을 가보기로 하고 Los Remolinos로 향했습니다. 오벨리스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지금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폐업한 것으로 나옵니다. 따흑...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이리라 추측해봅니다. Menu del Dia란? 스페인어로 '오늘의 메뉴'라는 뜻으로, 런치 코스메뉴를 말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고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주문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보통 식전 빵, 음..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1. 남미여행의 마인드셋 : 마지막 순간까지 느긋하게 릴랙스~ 제가 남미여행 준비 관련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최소한의 예약만 하고 남미로 떠났고 숙소는 남미 첫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첫 2박만 예약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공 환승 실패로 원래보다 하루 늦게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면서 1박만 예약된 상태가 되었지요. 환승실패로 1박하게 된 토론토에서 숙소로 메일을 보내 하루 늦게 도착하게 되는 사정을 설명하고 예약된 2박을 하루 늦추는 것으로 변경해줄 수 있는지 문의했었지만, 답변을 받지는 못했고 숙소에 도착해서 문의하자 만실이라 예약된 날짜 변경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하루 숙박비를 날리게 된 것도 아쉬웠지만, 당장 다른 숙소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 걱정되었..

Day 1 :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 관련 Tip

Day 1 :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 관련 Tip 남미여행(으로 계획했으나 결국 중남미여행이 되어버렸음)에 대해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지 아주 오래이나...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뭐든 처음부터 봐야하는 고지식한 성격이 글을 쓰는 데에도 적용되어 남미의 첫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까지의 험난한 과정부터 쓰려니 자꾸 미루게 되네요. 그 험난한 과정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1) 인천공항 출발 지연으로 토론토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행 항공편 환승실패 2) 대체항공편을 제공받았으나... 이 역시 토론토에 갑작스런 눈이 내려 출발 지연으로 산티아고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행 항공편 환승 실패 3) 간신히 또 다른 대체항공편을 제공받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으나... 이번에는 수화물 분실됨 "정말 되는 일이 1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