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저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이과수폭포-엘칼라파테 빙하 정도의 큰 틀에서만 계획을 세운 뒤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4~5일 머물면서 탱고공연을 볼 계획만 세웠지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었답니다.
탱고공연은 저녁이나 밤에 있기 때문에, 낮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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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중남미 여행준비] -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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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아테네오의 입구를 통과해서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똬아~!
이런 멋진 서점공간이 나옵니다.
사진을 보고갔음에도 실제로 보니 더 압도적이더라구요.
대형 오페라극장 더 그랜드 스플랜디드를 개조해 만든 이 서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멋드러진 무대로 올라가 점심으로 간단한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혹시 식사시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특별한 공간에서 식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나 음료 한 잔 하시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구요.
이렇게 El Ateneo 로고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구요. ㅎㅎ
지하, 1층, 2층, 3층까지 올라가며 다양한 뷰에서 이 멋드러진 서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잠시 감상하시죠~
책은 가득한데 스페인어 책이 대부분이라 황홀한 눈호강만 실컷 하고 다시 입구쪽으로 나오면,
계산대 근처에 엽서 매대가 있어요.
신나게 엽서구경하다가 5장 사서 나왔어요.^^
전날 바수르 탱고 끝나고 혼자 우버타고 돌아올 때 많이 무서웠기에,
다음날 볼 포르테뇨(Portenio) 탱고 공연장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Milhouse Hostel Hipo라는 호스텔이고, 숙박비와 조식가격은 아래 여행경비란을 참고하세요.
제가 분실된 수화물을 아직 받지 못해 타월을 대여했었네요.
Day 3-1. 여행경비
El Ateneo 식당 : ARS 445
엽서 5장 : ARS 150
Milhouse Hostel Hipo 2박 : ARS 1,478
Milhouse Hostel Hipo 조식 2식 : ARS 240
타월 대여 : ARS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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