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사드래 2023. 1. 9. 07:00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저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이과수폭포-엘칼라파테 빙하 정도의 큰 틀에서만 계획을 세운 뒤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4~5일 머물면서 탱고공연을 볼 계획만 세웠지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었답니다.

탱고공연은 저녁이나 밤에 있기 때문에, 낮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오예~~~

 

 

▶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2021.09.24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중남미 여행준비] -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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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아테네오의 입구를 통과해서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똬아~!

이런 멋진 서점공간이 나옵니다.

사진을 보고갔음에도 실제로 보니 더 압도적이더라구요.

 

대형 오페라극장 더 그랜드 스플랜디드를 개조해 만든 이 서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커튼 안에 있는 원래 무대였던 공간은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멋드러진 무대로 올라가 점심으로 간단한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혹시 식사시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특별한 공간에서 식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나 음료 한 잔 하시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구요.

 

 

 

이렇게 El Ateneo 로고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구요. ㅎㅎ

 

이 소녀들도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네요^^

 

 

지하, 1층, 2층, 3층까지 올라가며 다양한 뷰에서 이 멋드러진 서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잠시 감상하시죠~ 

 

 

 

책은 가득한데 스페인어 책이 대부분이라 황홀한 눈호강만 실컷 하고 다시 입구쪽으로 나오면,

계산대 근처에 엽서 매대가 있어요.

신나게 엽서구경하다가 5장 사서 나왔어요.^^

 

 

 

 

전날 바수르 탱고 끝나고 혼자 우버타고 돌아올 때 많이 무서웠기에,
다음날 볼 포르테뇨(Portenio) 탱고 공연장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Milhouse Hostel Hipo라는 호스텔이고, 숙박비와 조식가격은 아래 여행경비란을 참고하세요.

제가 분실된 수화물을 아직 받지 못해 타월을 대여했었네요.

 

Milhouse Hostel Hipo의 조식. 요리하시는 분이 바싹 구운 빵을 좋아하시는지 빵이 좀 탄 것이 아쉬웠지만 아침으로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Day 3-1. 여행경비

El Ateneo 식당 : ARS 445
엽서 5장 : ARS 150
Milhouse Hostel Hipo 2박 : ARS 1,478
Milhouse Hostel Hipo 조식 2식 : ARS 240
타월 대여 : ARS 35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대한 다른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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