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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 남미식 바베큐 아사도(Asado)와 아이스크림

Day 5 : 남미식 바베큐 아사도(Asado)와 아이스크림  ◈ 이과수로 떠나기 전 준비 : 환전, 모기기피제 저녁에 이과수 행 버스를 타야하므로, 이 날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이과수에 모기가 많다는 말을 들어서 모기기피제도 사고, 남은 여행일정을 고려해 아르헨티나 페소도 추가로 환전하며 준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1월이니 어느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트리 장식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 쇼핑몰 외에도 주변 환전소들을 둘러봤지만, 공항만큼 환율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 아르헨티나의 국민 음식, 아사도(Asado) 그리고  점심으로 아르헨티나의 국민 음식이라고 불리는 아사도(Asado)를 먹으러 갔습니다.사실 아르헨티나 뿐 아니라 이웃나라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

Day 4-2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들

Day 4-2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풍경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온 이후 가장 기쁜 날이었습니다. 드디어 4일만에 제 수화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부친 뒤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내 배낭아, 그 동안 잘 지냈니? 토론토에서 산티아고로... 산티아고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그 먼길을 이제라도 와줘서 고맙구나! 지난 며칠동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지내면서 멋진 숙소에 묵으면서도, 바수르(Bar Sur) 탱고의 낭만을 즐기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에서 눈호강을 하면서도, 리오넬 메시의 단골집에서 입에 살살녹는 스테이크의 풍미를 맛보는 호사를 누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일 항공사에 메일쓰고 회신 온 메일 확인하고, 전화하면서 똥줄타고 있었거든요. 워낙 ..

Day 4-1 : 메시의 단골집, 라 브리가다(La Brigada)

Day 4-1 : 메시의 단골집, 라 브리가다(La Brigada) 월드컵 결승전도 보지 않는 축구 무관심인이지만, 리오넬 메시는 워낙 글로벌 스타인지라 알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있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국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소원을 단단히 풀었지요? 그 뉴스를 접하며 제일 먼저 떠올린 것은 메시의 단골 레스토랑 La Bridaga에 갔었던 추억이었습니다. 중남미는 영어로 소통이 어려운 곳이 많기에, 출발 전에 속성으로 4회 여행 스페인어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그 때 가르쳐주신 끌라라 선생님은 남미여행을 많이 다녀오신 분이라, 남미여행 관련 팁들도 수업 중간에 말씀해주시곤 했습니다. 그 중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글로벌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의 단골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셔서 알아두었다가, 다녀왔었..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Day 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저는, 아르헨티나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이과수폭포-엘칼라파테 빙하 정도의 큰 틀에서만 계획을 세운 뒤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4~5일 머물면서 탱고공연을 볼 계획만 세웠지 구체적인 계획은 전혀 없었답니다. 탱고공연은 저녁이나 밤에 있기 때문에, 낮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오예~~~ ▶ 어쩌다 남미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2021.09.24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중남미 여행준비] -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여행의 변] 어쩌다 남미여행 저..

Day 2-4 : 내 인생에 이런 낭만이 또 있을까, 바수르(Bar Sur) 탱고

Day 2-4 : 내 인생에 이런 낭만이 또 있을까, 바수르(Bar Sur) 탱고 ▶ 바수르 탱고공연을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2.08.08 - [중남미, 그 사랑의 무드/이토록 낭만적인 아르헨티나] -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Day 2-1 : 일석삼조 오벨리스크 1. 남미여행의 마인드셋 : 마지막 순간까지 느긋하게 릴랙스~ 제가 남미여행 준비 관련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최소한의 예약만 하고 남미로 떠났고 숙소는 남 keeptemp.tistory.com 공연은 밤 9시에 시작하고, 마치는 시간은 유동적인데 제가 간 날은 새벽 1시가 거의 되어서야 파했습니다. 너무 긴 시간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Day 2-3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화같은 에어비앤비 숙소

Day 2-3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동화같은 에어비앤비 숙소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여행할 때 무슨 일인지 숙박예약율이 90% 이상이었고 저는 급하게 에어비앤비 숙소를 검색하여 호스트에게 예약가능 여부를 문의했습니다. 첫 숙소만 예약한 상태였기에 당장 오늘밤 잘 숙소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남미여행 초보였던 저에게는 매우 두려운 일이었어요. 포스팅을 연재하며 계속 강조드리지만, 중남미여행을 할 때에는 계획성은 넣어두고, 뭐든지 최소한의 예약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때는 제가 남미에 도착한지 겨우 이틀째였기에 아직 그런 요령을 터득하기 전이었지요. 호스트로부터 예약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받고 예약당일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예약한 숙소로 향했지..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Day 2-2 : 첫 Menu del Dia & 이과수 행 버스티켓 구매 ▣ 아르헨티나에서의 첫 식당, Los Remolinos에서의 Menu del Dia 탱고 티켓까지 예매하고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구글맵으로 탱고 티켓부스 인근의 식당을 찾아보다가 아르헨티나 식당 중에 평점이 괜찮은 식당을 가보기로 하고 Los Remolinos로 향했습니다. 오벨리스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지금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폐업한 것으로 나옵니다. 따흑...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이리라 추측해봅니다. Menu del Dia란? 스페인어로 '오늘의 메뉴'라는 뜻으로, 런치 코스메뉴를 말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고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주문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보통 식전 빵, 음..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3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3 이 포스팅은 어쩌다보니 시리즈가 된 액터스하우스 참가기로, 앞에 2개의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오~~ 2022.10.10 - [일상다반사]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부산국제영화제에 여러 번 왔으면서도 주로 영화만 예매해서 보았고, 가끔 영화의 전당 BIFF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만 지나가다 구경했을 뿐 keeptemp.tistory.com 2022.10.10 - [일상다반사]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이 포스팅은..

일상다반사 2022.10.10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이 포스팅은 1편에서 이어지는 2편입니다. 혹시 1편을 못보신 분께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2.10.10 - [일상다반사]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부산국제영화제에 여러 번 왔으면서도 주로 영화만 예매해서 보았고, 가끔 영화의 전당 BIFF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만 지나가다 구경했을 뿐 keeptemp.tistory.com 첫 주연작 미니시리즈 드라마 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난 뒤... 그러다가 영화 에 조연으로 출연하게 되면서(은 실제인물인 한국 최초의 여성파일럿을 다룬 작품으로, 故장진영 배우와 김주혁 배우가 주연이..

일상다반사 2022.10.10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부산국제영화제에 여러 번 왔으면서도 주로 영화만 예매해서 보았고, 가끔 영화의 전당 BIFF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만 지나가다 구경했을 뿐이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액터스 하우스를 예매해보았답니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 명의 배우를 모시고 사회자가 1시간 정도 심도있게 인터뷰하는 행사로, 배우의 팬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몰리는 행사인데요, 똥손인 저이지만 부산국제영화제 N년차의 내공(?)으로 피켓팅에 간신히 성공! 사이드 좌석이지만 티켓을 겟하였답니다. 음하하하~~~ 설레는 마음으로 KNN시어터에 도착하니, 입구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대상인 배우분들 포스터가 이렇게 멋지게 붙어있었어요. 저는 일정상 10/8과 10/9자만 가능했는데, 10..

일상다반사 202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