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의 추억_2015년~2021년
이제는 감히 부산국제영화제 N년차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방문 이력이 쌓인 것 같아,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추억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는 꿀팁들을 공유해보려고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남미여행 글도 부지런히 써야하는데 왜 일을 벌리니? 왜~~!
제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했던 것이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가 20살의 성인이 된 20회 때였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인지도와 노하우가 쌓여 성숙한 때였으나,
제게는 처음이다 보니 저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또 모든 것이 서툴렀던 때였지요.
이직으로 바빴던 2016년과 코로나 대유행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총 다섯번을 참석했네요.
그래도 이 카테고리명을 N년차라고 쓴 이유는 앞으로도 매년 계속 참석할 예정이니까요:)
위의 책자들은 티켓 카탈로그라고 하는데요, 매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영화 정보를 담은 책자입니다.
각 영화의 상영일시, 상영장소, 상영시간(길이), 영화감독, 영화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어 방문시마다 꼭 챙기는 핵심 아이템입니다.
표지에 그 해의 포스터가 인쇄되어 있어 알록달록 예쁘기도 하고, 영화제의 역사이기도 하니 잘 챙겨놓았지요.
이렇게 모아놓으니 아이템부자 같고 왠지 배부른 느낌이 드네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동안 씨네21에서 일자별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간지를 발행하구요,
마리끌레르 등의 잡지사에서 감독들과 배우들을 다룬 잡지를 발간합니다.
이 일간지와 잡지는 영화의 전당 등에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가져와서 굿즈 같은 개념으로 모아두고 있습니다. 다 읽지 않았다는 건 함정...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잡지(2017)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개막식 사회를 장동건 님과 임윤아 님이 보셨나봐요.
그 해의 논쟁작이자 문제작이었던 <마더!>의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강수연 님도 보이네요.
마리끌레르의 표지는 저희 어머님이 좋아하시는(앗! TMI 죄송요) 송중기 님이 장식했군요.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잡지(2018)
개막식 사회를 김남길 님과 한지민 님이 보셨나봐요.(저는 개막식에는 잘 참석을 안하는지라 기억이...)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때에는 굿즈를 정말 많이 챙겼었군요 ㅋㅋㅋ
아래에도 사진이 이어집니다.
아사코 I & II의 두 주연인 히가시데 마사히로 님과 카라타 에리카 님도 보이네요. 너무 선남선녀 아닌가요? 예쁘고 아름다운 걸 보면 눈이 개운해지죠 ㅎㅎ
이 영화 꼭 보고싶었는데...예매에 실패해서 포기했었죠. 지금은 OTT(웨이브, 티빙 등)에서 볼 수 있네요.
마리끌레르의 표지는 가을남자 포스 물씬 풍기며 조인성 님이 똬아~!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잡지(2019)
제가 넘나 좋아하는 천우희 님의 사진이 표지에! ㅎㅎ
정우성 님과 임윤아 님도 부산국제영화제의 단골손님이죠.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잡지(2021)
올해는 3박 4일을 다녀왔지만, 나이가 들었는지 영화와 영화 사이에 숙소에서 쉬기 바빠서 아이템을 딱 하나밖에 챙기지 못했네요ㅠ.ㅠ
그래도 카리스카 쩌는 유아인 님을 표지로 한 마리끌레르 겟!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알차게 즐기는 방법, 부산 센텀시티 근처 맛집들,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는 꿀팁들도 알려드릴게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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