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3
이 포스팅은 어쩌다보니 시리즈가 된 액터스하우스 참가기로,
앞에 2개의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오~~
2022.10.10 - [일상다반사]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부산국제영화제에 여러 번 왔으면서도 주로 영화만 예매해서 보았고, 가끔 영화의 전당 BIFF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오픈 토크만 지나가다 구경했을 뿐
keeptemp.tistory.com
2022.10.10 - [일상다반사]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이 포스팅은 1편에서 이어지는 2편입니다. 혹시 1편을 못보신 분께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2.10.10 - [일상다반사]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
keeptemp.tistory.com
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 역할을 많이 제안받았지만, 제안받는 배역이 주로 로맨틱 코메디 장르로 제한적이다보니,
한지민 님은 다른 역할을 해보며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래도 드라마보다는 영화가 더 다양성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소속사에 "주연이 아니어도 좋고, 작은 역할이어도 좋으니 다양한 영화대본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 <조선명탐정>, <장수상회>, <그것만이 내세상>, <밀정> 등을 거쳐 <미쓰백>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A 시간
액터스하우스 후반에는 관객이 질문을 할 수 있는 Q&A 시간이 있었는데요,
질문하신 분 중에는 장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분도 계셨고, 배우지망생도 있었어요.
배우지망생 분이 "내 이미지와 내가 맡고 싶은 역할 사이에 gap(간극)이 큰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셨고,
이에 대해 한지민 님은 "저 역시 착한 역할이 많이 들어와 고민이 많았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역할이든지 주어지면 많이 해보라."고 조언해주셨어요.
자세한 답변 내용은 아래 동영상에서 만나보세요.
"배우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지금, 지금, 지금!"이라고 답변하셔서 다들 빵터졌어요. ㅋㅋㅋ

이어서 "제가 뭐라고 이렇게 다들 보러 와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고 이야기하는 겸손한 모습에 저도 가슴이 괜히 뭉클하더라구요.
마지막 인사를 나눌 때, 울컥한 한지민 님이 눈물을 간신히 참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도 자리를 함께 해준 모든 관객들과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작은 하트, 큰 하트를 마구마구 날려주는 모습에 저도 주책맞게 함께 울컥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답니다.
예전에도 호감이 있었고 한지민 님의 라이트한 팬이었지만,
오늘부로 찐팬 1일 해야겠어요.
내년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되면 액터스하우스는 꼭 참석해야겠습니다.
예매 당시에는 1시간이라 짧다고 생각했었는데,
진행자 분이 노련해서 그런지 한지민 배우님이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셔서 그런지
한 명의 배우를 깊이있게 알아갈 수 있는 밀도있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액터스하우스 정말 강추합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참석해보세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2 (0) | 2022.10.10 |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 한지민 1 (0) | 2022.10.10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일정 & 예매꿀팁 (0) | 2022.09.24 |
2022 부산국제영화제 예매권 판매일정 (0) | 2022.09.12 |
구의역 맛집, 프랑스 식당 플록(FLOC) 내돈내산 후기 (0) | 2021.12.29 |